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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체험 - 더 매거진(The Magazine) iPhone/iPad




"더 매거진". 그래 잡지지.
그래도 일반 잡지랑 틀리다면 여러권이 한번에 들어가 있어서 좋다는 걸까나..
특히 본인과 같은 외국에서 서식하고 있는 이에게는 아주 고마운 App임에 틀림없으니..거기다 무료!!

iPad를 접하기 전에는 막연히 저걸로 뭘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사무실의 얼리어답터가 사들고와서 모두에게 보여주기 전까지는. 실제로 그때까지도 반신반의 했지만. 영화를 보고 그동안 여기저기서 주워다 놓은 만화책이랑 쏟아져 나오는 여러 무료 게임들과 스케치를 할수 있는 우수한 App들 이 9.7인치의 고해상도를 자랑하는 단말기는 신문, 잡지, 게임, 영화, 음악등을 보고 듣고 읽는 이른바 "체험하기 위한" 단말기였다. 
실제로 집에서 컴을 키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버렸으니까.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이라 생각된다.

흔히들 Amazone의 Kindle과 Apple의 iPad를 비교할때 iPad의 가독성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두가지의 단말기는 그 길이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다.(참고로 Kindle은 실물을 본적도 없고 만져본적도 없기에 개인적인 의견일 뿐임)
  • Kindle:단순히. 충실히 글을 읽기 위한 단말기
  • iPad:글을 읽으며 부수적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빼놓지 않는 단말기
이렇게 분리가 되는 만큼 Kindle이 서적/교과서등의 역할에 적합한 것에 비해 iPad는 시각적인 정보(사진, 영상등)를 선명한 칼라를 통하여 일반 잡지를 보는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에 그 포인트를 두고 있다고 생각된다.

아, 사설이 길어진듯 하지만...이번 "더 매거진"의 App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사전 정보라 생각하였기에(개인적으로) 양해를 바라며 좀만 더 사설을 나열해 보자.

실제로 iPad를 구입한 후에는 여러가지 무료로 제공되는 신문이나 잡지, 서적등의 App들을 다운받아 사용해 보곤 했는데...
  1. 현재 발간된 잡지를 스캔하여 그 데이타를 그대로 제공
  2. iPad에 최적화시킨 스캔 데이타에 iPad용 인터페이스를 제공
  3. iPad의 인터페이스를 최대한 살려 사용자 경험을 증대시키는 전용 App을 제공(십중팔구 유료)
대충 얄팍한 경험상 이정도의 3가지로 분류시킬 수 있겠다.
이번 "더 매거진"의 경우는 2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며 리뷰라는 미명하에 해부(분석)에 들어가 보고싶은데...
  1. 각종잡지의 정보를 제공하는 허브적인 App
  2. 여러 잡지를 보여줘야 하는관계로 각종 잡지의 성격과 어울리는 인터페이스의 제공여부
  3. 현존하는 비슷한 성격의 App들과의 차이점 또는 문제점
이상을 (가능하다면)중점적으로 이리저리 파해쳐보고자 하며 어떤 잡지와 연계를 하고 있는지보다는 어떤 체험을 시켜주느냐에 관점을 두고 시작하고자 한다.

*직업명에 일단 "디자이너"라고 적혀있는 관계로 내가 만들어 내는 것에는 퀄리티 여부를 떠나 상당히 관대하나 남이 만들어내는 것에는 꽤나 인색하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iPhone/iPad의 개발에 참여해본적도 없는지라 단순무식하게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만을 무기로 둘러대는 것이니 그러한 크레임은 미리 사절하도록 하겠다.



<기동화면과 첫화면>

 

느낌
기본 칼라톤(기동화면과 라이브러리)은 어두운 느낌으로 중후함. 고급감을 표현하고자 한듯하다.(로고에 금박도 입혔고..)

문제점이라 느낀점과 버전업에 대한 희망사항
라이브러리에서는 조금더 라이브러리다운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각 잡지의 타이틀과 표지등 칼라가 많이 사용된 이미지를 눈에 띄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택일지 모르나 조금 심심한 맛이 없잖아 있다. 전체적으로 사용된 텍스춰의 질감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조금 책장다운 이미지를 추가 했으면 좀더 고급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미리보기>

 

라이브러리에서 각 잡지 하단의 "VIEW" 를 클릭하면 보여지는 팝업창이지만...

문제점이라 느낀점과 버전업에 대한 희망사항
"VIEW(보기)"라는 것은 말 그대로 보기이다. 여기서 문제는 "보기"버튼을 두번 눌러야 겨우 보고자 하는 잡지에 도달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PREVIEW(미리보기 or 다이제스트) > VIEW(보기)"가 적합하진 않을까?

말 그대로 책의 간단 다이제스트를 보여주는 곳이긴한대.. 한가지 걸리는 것은 단 한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진(또는 텍스트)부분을 플리핑 하는 것으로 다른 미리보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과연 처음 만지는 사람이 알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iPad의 플리핑. 멀티터치사용에 익숙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건드려 보지 않는한 알기 어렵게 설계되어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iPhone/iPad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단 한장이라면 모를까 한장이상의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에게 알려주지 않는 다는 것은 친절하지 못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기본 인터페이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페이지넘김과 한번 클릭하면 나오는 상단의 메뉴(라이브러리로 돌아가기, 인포메이션)와 하단의 페이지썸네일이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다. 하단의 썸네일은 당연히 양옆으로의 플리핑이 가능하며 썸네일을 클릭하는 것으로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게끔 되어있는데 일순 화면이 어두워지는부분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iPad를 옆으로 회전시키면 위와같이 변하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iPad에 최적화시켜 새로이 개발된 전용잡지가 아닌 관계로 그저 조금 확대된 상태로 보여진다. 이 부분은 콘텐츠성격상 누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듯 싶다. (공짜로 잡지 전체를 보여준다는데 누가 감히!!)

아쉬운점이라면 더블탭 또는 멀티터치에 의한 줌인기능이 결여되어있는 부분이었지만 다음 버전에는 제공된다고 하니 좀더 원활하게 잡지를 즐길 수 있겠지 싶다.

*이 부분이 문제라 생각했던것은 이미 "더 매거진"이 등장하기 이전에 여러 App을 통해 학습된 부분이기에 상당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었다. 특히 더블탭에 의한 줌인은 iPhone/iPad의 가장 기본적인 학습패턴 중 한가지이기 때문에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지만 물론 그와 맞바꾼다는 의미에서 공짜로 잡지를 제공해준다는데? 라면 정말 "할말없음" 이었지만 개선이 약속되어있기에 이만 줄인다.



<멀티미디어 기능>

상세상품보기
페이지를 펼쳐보다 보면 상품에 돋보기 마크가 나올때가 있다. 오, 뭔가 보여주내 하고 클릭하면 일순 버그가 아닌가 하는 이미지의 변환에 당혹감을 느끼게 되는데 중력센서라는 것이 그렇듯이 어떻게 들고있냐에 따라 그 반응이 참 애매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아이디어는 좋다. 재미도 있고. 도입해 본것도 실험적으로 좋은 판단이라 생각되지만... iPhone이라면 별 불만을 토로할 문제점은 아니지만 iPad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이럴결우라면 단순히 썸네일을 나열하여 썸네일을 선택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이미지보기
페이지변환? & 페이지확장? 페이지이동? 아이콘의 의미가 순간적으로 판단이 되질 않았다.
광고나 관련 상세 페이지로의 이동이 이루어진다.

 

음악듣기
음악샘플을 들을 수 있다. 아쉬운점이라면 사운드 아이콘을 클릭후 음악은 흘러나오나 음악재생시간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나와있지 않다는 거다.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걸까? 언제까지 들어야 하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고 생각될뿐이다. 타이머또는 로딩바등을 이용하여 전체 플레이 시간이 일목요연하게 알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상보기에서는 제공되는데 어째서...?

 

영상보기
광고나 영화 예고편등을 보여준다.
음..일반적일까나?

 

영화예고편의 경우는 전체화면으로 보여지며

 

기사내의 영상에 관해서는 기사내에 영상을 보여준다.

상품설명
A, B, C, D등 각 버튼을 클릭하면 관련 설명을 보여주는 것은 좋은데 변화를 감지하는 데는 약하다는 인상이다. 
실제로 어디가 변하는지 한두번 만져보고나서야 알 수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App제작자에게 있어서는 조금 민감한 부분이라 생각되는 것이 이미 완성된 잡지를 기초로 하고 있기에 어디까지 변경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걸리는 부분이 많기에 일단은 이정도 선에서 해결을 본듯한 느낌을 받는 부분이다.
변화가 알수 있도록 0.3~0.5초 정도로 하이라이트를 시키면 되지 않을까 한다.


투표기능
이 기능은 재미있다. 확실히 재미있다. 단지 애니메이션등의 시선을 끄는 요소가 약하다고 할까나.
또한 서비스장애인지..투표기간이 끝나서 그런건지..일단 에러가..-_-

 



<멋대로 총평>

몇가지 콘텐츠의 성격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은 인식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쉽게 느껴진 부분인지라 언급해 두고자 한다.
  • "더 매거진" 글자를 읽는데 있어 스캔을 전제로 하기에 가독성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더 매거진"의 경우 그 부분은 충분히 고려를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다음 버전업에 약속되어있는 줌인기능은 기대가 되는데 굳이 본체를 회전시키는 "귀찮은" 동작을 취하지 않고서도 작은 글씨가 판독된다는 점이다.
  • 무료/유료콘텐츠의 제공에 대해서 솔직히 본인의 경우 유료로 잡지를 구독하기에는 아직 그 가치판단이 서질 않는다. 특히 유료의 경우 어느정도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가이며 유료제공시의 단가가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 월정액제 / 낱권구입제 / 기사별구입제등의 여러 상품옵션이 파생될 것 같아 조금은 기대를 해본다. (그래도 무료제공이 가장 관심이 가는건 어쩔 수 없다 인색한 사용자는 계속 무료제공을 꿈꾼다.)
  • 아직 한국내에 iPad의 보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제대로된 사용자경험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져 있지 않다고 생각된다. 결국 앞서 여러가지로 언급한 내용들은 조금씩 iPad가 보급되면서는 자연히 해결될 문제들이라 본다.
잡지사의 연계가 어느정도까지(특히 잡지의 종류) 가능할지 주목된다. 개인적으로 컨텐츠가 늘어나는것은 기정사실인 만큼 다운로드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러한 App의 용량은 큰 관건은 아닐까 한다. 아마 처음 다운받는 사람은 기겁을 할지도. 좀더 나은 다운로드환경이 제공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데 이는 화질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여러모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라 보인다.

미국과 일본에서 나오는 콘텐츠를 볼때마다 한국에서도 하루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기에 "더 매거진"의 발전을 보는것도 상당히 기대된다.

iPad가 시장에 나온뒤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형식의 신문/잡지/책들이 나오고 있다. 유료이면서도 유료의 가치를 못느낄 정도의 허접한 App들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에서 나온 "더 매거진"처럼 발전가능성이 뚜렷한 시도는 무척 반가운 현실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사용에게도 사용하기 용이한 콘텐츠를 계속해서(무료로) 제공해주기를 바라마지않고 리뷰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진 집도(분석)를 마치고자 하며 나중에라도 리뷰작성시에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추가해 나가기로 하겠다.

이리저리 쓰다 보니 글이 길어져버렸지만...

자! 지금 이 글을 읽어본 당신은 iPad를 소지하고 있을까나? iPad를 소지하고 있지 않다면 조금은 가지고 싶어졌을까나? 혹 iPad를소지하고 있지만 마땅히 즐길만한 콘텐츠가 없었다면 이 영양가가 있을지 없을지 모를 리뷰의 미명하에 이루어진 기나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은 다운로드해서 공짜 잡지구경해보시면 어떨까 한다. iPad가 가져다 준 많은.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더 매거진"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iTunes Store CHECK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덧글

  • 투리 2010/11/11 15:19 # 삭제

    우와~!
    엄청 유용해 보여요!
    아이패드 얼른 출시되라 꺅꺅!! ㅋㅋ
  • minamiland 2010/11/12 16:46 #

    안녕하세요~
    iPad손에 넣으시면 꼭 한번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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